아파트 청약은 열기가 가실 줄을 모른다. 매매가가 너무 비싸지니 분양을 통해서 다들 내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핵심인 입주자모집공고문도 제대로 안보고 청약을 넣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면 손해를 보기 쉬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할 점은 꼭 알고가자. 운정푸르지오파르세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보면서 공고문에서 어디를 봐야하는지 알려주겠다.
청약시 주의사항은 꼭 확인하자
청약은 보통 매매가보다 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냥 무지성으로 넣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만약 생각없이 넣었다가 덜컥 당첨이 되었는데 불가피하게 포기를 해야 한다면? 당첨된 통장은 사용하지 못한다. 애써 아껴온 통장이 그대로 날아가지 않으려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청약통장을 못 쓰는 것에 더해서 계약체결은 안하더라도 한 동안 다른 주택 청약은 하지 못한다. 푸르지오파르세나의 경우는 당첨 뒤 포기를 하면 1년간 수도권 청약이 안된다.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기간도 꼭 확인을 하자.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 이후 일정기간 동안 매매를 할 수 없도록 만든 제도이다. 푸르지오파르세나의 경우는 3년인데, 올해 당첨되면 24년까지 팔 수 없다. 사실상 분양권을 팔지 못하게 만든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재당첨제한은 계약을 체결하면 한동안 청약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한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은 보통 10년이다. 올해 당첨이 된다면 31년까지 재청약이 불가능하다.
내 조건과 청약 조건을 확인하자
요새 수도권 청약은 거의 1순위에서 마감이 된다. 2순위 마감되는 청약이 있다면 애초에 안좋은 입지일 경우니 2순위는 딱히 고려하지 말자. 우리는 1순위를 확인해야 한다. 푸르지오파르세나의 경우는 거주 조건별 우선순위가 있다. 우선순위는 파주시 1년 이상 거주,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 수도권 6개월 미만 거주 순이다. 파주시 거주가 가장 유리하다. 왜냐하면 30%를 파주시에서 우선으로 뽑고 여기서 뽑히지 않더라도 경기도 신청자들과 다시한번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주시 거주자는 기회가 3번 있는 것이다. 푸르지오 파르세나 경우는 파주시 거주자는 당첨될 만 하겠다. 민간분양은 예치기준이 있는데, 내 청약통장에서 면적에 따라 일정 금액이상 납부가 되었어야 한다. 위 아파트 경우는 전용 84를 신청하려면 200만원이 있어야 한다. 안전하게 청약통장에 300만원 이상은 넣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자금 계획을 잘 세우자
자금계획은 당연히 잘 세워야 한다. 계약을 포기하면 청약통장도 날리고 한동안 청약도 못한다. 이런 기초적인 것에서 놓치지 말자.
분양가에서 전체 분양가를 확인하자. 푸르지오파르세나는 전용 59A가 3억이니 계약금은 10% 3천만원이 필요하다. 중도금 60%에서 날짜를 확인하자. 자납이 가능하면 자납을 해도 되는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조정지역은 보통 50% 대출이 나오니 10%는 자납을 해야한다. 무주택자의 경우는 10%를 더 받을 수 있는데 이는 금융권에 문의해서 확인해보자.
잔금 30%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해결하면 된다. 주담대는 KB시세의 50%까지 나오는데 분양가보다 KB시세가 높은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것이 분양받은 시기에서 3년뒤니 보통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걸 생각하면 시세가 더 높아진다. 하지만 안오르는 지역이라면 문제가 다르니 아파트 별로 생각을 잘 해보자. 분양가의 30% 정도 현금을 보유한다면 20%는 차차 모아가면서 안전하게 청약을 넣어볼 수 있다.
발코니 확장비를 자금계획에서 누락하면 안된다. 발코니 확장은 거의 100% 다한다. 전체 금액에 꼭 넣어서 자금 계산을 하자.
민원 요소를 확인하자
입주자모집공고문 맨 밑에 보통 민원사항이 잘 정리되어 있다. 대부분 당연한 말들인데, 주차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거나 일조량이 별로일 수 있다거나 이런 말들이다. 간혹 꼭 봐야될 중요한 내용도 있다. 뷰에서 무덤이 보인다거나 근처에 기피시설이 있다거나 초등학교는 늦게 생길 수 있다거나 이런 것들도 적혀져 있으니 한번 씩은 꼭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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