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프리278이다. 미분양 매물이 최저인걸 보면 다들 청약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지금까지 관심없던 사람들은 분양은 민간분양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LH에서 진행하는 공공분양으로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보통 LH하면 임대만 생각하지만 주택을 분양하기도 한다. 공공분양은 민간분양보다 비교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무주택자들이 대상이니 무주택자들끼리 경쟁을 하면 돼서 당첨확률이 높기도 하다.
내가 민간분양에 관해 쓴 글이 있다. 민간분양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URL을 클릭해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공공분양은 민간분양과 다르게 한국부동산원에서 진행하진 않는다. LH청약센터에서 진행한다.
https://apply.lh.or.kr/LH/index.html?Sls#MN::CLCC_MN_0010:
제한이 되는 것 부터 확인을 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보면 첫 페이지에 경고 문구가 있고 파란색 문구가 있다. 이를 눈여겨 보자. 1세대 1주택 공급,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한 다른 주택에 1인 2건 청약시 모두 무효가 된다는 내용이 있다. 이를 꼭 확인하자.
공공분양은 거주의무가 있다. 영종 A-10의 거주의무는 3년이니 24년 입주면 27년까지는 거기에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전매제한은 한마디로 못판다는 것인데 당첨자 발표일이 기준이다. 올해 발표니 6년이면 27년까지는 매도를 하지 못한다. 재당첨제한은 청약에 다시 당첨될려면 10년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내 조건이 1순위가 되는지 확인하자
내가 1순위가 되는지 확인을 잘 해보자, 그리고 내가 유리한건 맞는지 확인을 꼭 해보자. 일단 청약통장이 24개월 24회 이상이 되는지 확인해보자. 1순위 요건이 24개월 24회 이상이다. 1순위가 아니면 의미가 거의 없다. 안된다면 24개월 될때까지는 기다리자. 그리고 1순위 세대주여야 하는 것을 잘 체크하자
지역 우선을 확인하자. 인천광역시 거주 50% / 수도권 거주 50%이다. 인천광역시가 우선인데 인천광역시에서 50%를 뽑고 다시 수도권 거주자 중에서 경쟁으로 50%를 뽑는 것이다. 인천 광역시 거주자는 경쟁을 2번하니 2배로 유리하겠다.
동일 지역내 당첨자 뽑는 것은 민간분양과 달리 추첨이 아니다. 저축총액, 횟수가 많아야 한다. 또한 한달에 10만원만 최대로 인정이 되니 한달에 20만원 넣는다고 해도 10만원만 인정이 된다. 그러니 월 10만원은 꼭 청약통장에 차곡차곡 저금해놓자. 10만원 이상은 굳이 더 넣을 필요는 없다. 민간분양에서 예치금을 맞추려고 많이 넣는 것 아니면
자금계획을 해보자
공공분양이라도 공짜는 아니다. 내가 가진 돈으로 구매가 가능한지 꼭 확인해보자. 분양은 그래도 당장 많은 현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계약금 10%는 필요하다. 영종 A-10은 3천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중도금 날짜를 확인하면 각각 6000만원씩 필요하다. 중도금 대출도 나올 확률이 높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대출이 안나오면 어떻게 하나 너무 걱정하지 말자. 아직까지 공공분양에서 대출이 안나왔다는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 더군다나 공공분양은 실거주자를 위한 것인데 투기랑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잔금은 입주시 주담대를 받아서 내면된다. 위 아파트는 5억 미만이니 보금자리론도 사용할 수 있겠다. 유불리를 따져서 잘 취사선택해보자.
확인해야 할 것들
무주택세대구성원중에서 한 사람만 신청이 가능하다. 무지해서 확률 높이겠다고 세대 구성원이 다 청약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모두 무효처리 된다. 1순위 요건이 세대주니까 세대주만 청약하면 된다. 당첨자발표일 기준 먼저 당첨된 것이 확정인 것을 알아두자.
중도금 납부 기한 전에 내면 2.5% 일할 할인해준다. 체크해두자. 중도금을 당일에 안내도 계약은 파기되진 않는다. 대신에 연체료가 붙는다. 6.5% 일할이니 확인을 꼭 해주자. 그래서 중도금 대출을 설마 못받는다 하더라도 연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쭉 내리다 보면 외부여건/내부여건이 나온 것이 있다. 단지 주변 시설들과 있을 수 있는 불이익이 나열되어 있으니 이정도는 꼭 체크하고 청약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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