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오미크론 변이는 자산시장을 집어삼킬까? 투자의 방향은?

포프리278 2021. 11. 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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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와 주식시장이 급작스러운 폭락장을보였다. 실시간으로 차트를 보고 있던 저도 깜짝 놀랐으니 말이죠. 2일전 금요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바이낸스를 옆에 띄어두고 인터넷 서핑을 즐기고 있던 때에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이평선을 뚫고 내려가며 이상한 조짐을 보이더니.. 투매가 나왔습니다.

 

바이낸스

실시간으로 이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59k에서 60k를 못뚫으니 조정은 나올거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투매가 나오다뇨. 시장의 이슈가 없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뉴스를 보면서 이유를 찾았는데, 당장은 찾지 못했습니다.

 

2~3시간이 지나자 한국뉴스들이 오미크론 보도를 했습니다. 역시 개인은 정보력에서 기관과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거의 당일 밤 10시가 넘어서야 투매의 이유를 알게되었네요.

 

저는 조정을 예상했고 54k에서 한번 더 추매를 할 것으로 계획 했기 때문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추가 매수를 했습니다. 다행히 54k에서 더 떨어지지 않고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이네요. 전형적으로 매집하는 차트입니다.

 

아직 시장은 공포로 사로잡혔고 50k까지 갈 것이라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저도 역시 조정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은 하나 50k에 간다면 저는 또 다시 추가 매수를 할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망할 일은 없으니까요. 시장을 예측하면 안된다는 게 제 투자 원칙이고 공포에 매수하고 환희에 팔아라가 두번째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아시아경제

오미크론 변이가 제2의 코로나 폭락을 되풀이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의 주식, 암호화폐 장이 그러했든 순식간에 반토막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이미 폭락장을 경험했고, 곧 회복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깨달았습니다. 오미크론이 하락장을 불러일으키더라도 바겐세일, 추가매수의 기회로 삼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유는 코인 시장만 빠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kr.investing.com

코인 시장만 공포를 불러 일으킨 것은 아닙니다. 대다수의 증권시장이 -2~-4 빠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도 1%대 하락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코인 시장의 펀더멘탈의 이상은 없습니다. 각종 규제나 중국의 이탈같은 코인 시장에만 해당되는 악재도 없구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42%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코인 시장 자체의 약세면 항상 알트코인들이 급락을 하고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덜 빠지는 모습을 보이기 떄문에 코인 시장 악재 장에선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급격한 상승을 하는데요. 도미넌스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돈이 암호화폐 내에서 안전자산인 비트코인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코인 시장 자체의 악재가 아닌 시장의 악재 때문에 벌어진 투매라는 것이죠

 

연준 내의 대표적 비둘기파인 파월 의장이 연임을 했습니다. 경제 상황이 악화가 되면 유동성 공급으로 경제 회복을 하는 사람이죠. 현재 경제가 회복되고 있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서두를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오미크론의 공포로 다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진다면 테이퍼링 시기도 늦춰질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시기가 늦춰진다면? 암호화폐 시장에선 오히려 호재가 됩니다. 2020년 4월 이후의 장이 그랬든 큰 상승을 보여줄 것입니다. 2020년 3월 폭락장에서 가장 먼저 회복한 자산이 비트코인이라는 것 잊지 마시고 과거는 되풀이 된다는 것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 원칙을 지키는 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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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관점을 제공하며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직간접적인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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