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역대 최대가 나왔다. 뉴스나 신문에서는 이걸보고 놀랍다고 표현하던데? 뭐가 놀랍다는 건지 모르겠다. 그렇게 돈을 뿌려댔는데. 이정도 인플레이션 밖에 안나온게 오히려 나는 더 놀랍다.
이제 연준이 테이퍼링(자산 매입 줄이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올라버린 물가의 속도를 잘 조절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는 인플레이션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국면에서 자산시장은 앞으로 어찌 될지 오늘 포스팅 하려고 한다.
놀라운게 아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예견된 결과였다
2020년 코로나가 터지고 시장에 공포가 찾아오며 다우, 나수닥 지수가 폭락을 시작했다. 이에 미국 의회와 연준에서는 돈을 풀어대며 경제를 지탱하고자 했고 결론적으로 치솟던 실업률과 각종 주가와 지표는 회복을 했다.
돈을 풀어대니 기업의 투자는 적극적으로 되며 사업이 확장되니 당연히 일자리는 많아지고 실업률은 떨어졌다. 하지만 돈을 너무 과하게 풀어댄 것은 아닐까? 미국은 몇백조의 돈을 풀어대기 시작했다.
돈은 너무 과도하게 풀렸고 이미 역사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도록 시중에 많이 풀렸다. 원래 시중에 돈의 양이 많아지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지만, 지금은 너무 급격하다. 코로나 시국이 시중에 엄청나게 많은 유동성을 야기한 것이다.
주가는 회복했고 부동산은 폭등에 폭등을 거듭하고 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단순히 경기 상승을 넘어 본격적인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올 것을 가늠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인 부동산이 상승에 상승을 거듭하고 있고, 산업의 주요한 소재인 원유도 급등을 하고 있다. 원유의 가격이 이렇게 높아지면 생산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당연히 물가는 상승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는 비단 원유의 문제만이 아닌데, 우리가 사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 식량마저도 가격이 심하게 폭등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보면 연방준비은행이 돈을 덜 풀기 시작하는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금리 인상의 시기도 빨라질 것이란 예측을 할 수 있다.
테이퍼링이 곧 긴축은 아니다. 6개월 동안은 테이퍼링으로 돈을 푸는 속도만 줄여나간다고 했다. 그렇다면 아직 인플레이션의 양상은 최소 6개월은 더 남았다는 것이다. 22년 2분기까지는 금리 인상이 안될 것이란걸 우리는 알 수 있다.
시간은 금인데, 6개월간 유동성이 더 넘칠 것을 생각하니 아득해지기만 하다. 양적완화가 끝나고 미국은 급격한 금리 상승을 할 수 있을까? 나는 힘들 것이라 본다. 금리 인상을 위해선 실물경기가 좋아져야 하는데, 이런 급격한 인플레이션 장에서는 실물경기가 좋아질 수가 없다.
결국 경기는 안좋아지지만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 플레이션이 도래할 것으로 본다. 지금 경제지표가 코로나가 터졌을 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지금 경제의 형국은 뿌려댄 돈에 의한 인위적인 양상이며, 진정 산업이 발전하고 건전한 투자심리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이렇게 폭등하는 인플레이션 장에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인 자산들은 그 가격이 앞으로도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표적인 헷지 자산들은 부동산, 금, 은,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등등)이다.
앞으로 경제상황에 대한 내 견해
경제를 공부하는 한 개인이 말하는 견해이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누가 하는 말이든 다 참고사항일 뿐이다. 필자가 말하는 것도 모두 참고사항이다.
금리 인상의 시기는 빨라질 것이다. 연준도 넋놓고 인플레이션을 바라만 보지도 않을 것이고 모든 원자재가 폭등하는 것도 원치 않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실물경제가 회복이 원활히 될지 의문이다. 때문에 금리 자체는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어도 일년 사이에 몇번이나 올리는 그런 급격한 금리 인상은 힘들 것이다.
때문에 이미 풀려버린 화폐는 인플레이션을 더욱 급격하게 만들 것이다. 계속 원자재가 폭등하고 생활물가가 치솟으면 사람들은 화폐의 가치를 의심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건 단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이제 대 인플레이션의 시대의 초입이기 때문에 빠르면 5년 ~ 10년 사이에 대중들은 기존 법정화폐의 가치를 의심하고 대체 화폐를 찾을 것이다. 나는 그 대체 화폐가 암호화폐 중 하나일 것으로 본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
이런 시대에는 실물자산 및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대표적인 자산은 부동산이고, 금 은, 암호화폐등이 있겠다. 물론 주식도 있지만 주식은 현실경제를 많이 반영하는 경향이 있어 스태그 플레이션 양상에서는 그렇게 큰 상승을 보이기는 힘들 것이다.(개인적 견해이니 참고만 하기 바랍니다.) 또한 이제 헷지 수단으로 암호화폐와 금,은이 힘겨루기를 할텐데 나는 끝내 암호화폐가 힘겨루기에서 승리하여 헷지수단의 왕좌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
나는 대인플레이션 시대에선 부동산, 암호화폐를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두가지의 비중을 포트폴리오에서 높게 가져갈 것이다. 다우 나스닥 등 미국 주식도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담을 예정이나 비중을 낮출 것이다.
내가 추천하는 부동산 지역과, 암호화폐는 포스팅에 많으니 참고 하시려면 구독을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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