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암호화폐 시장은 매년 연말 산타랠리를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12월 초가 됐음에도 이번에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산타랠리 가능할까요?
토요일 폭락 이후로 약한 반등은 나왔지만 비트코인 기준 49k에서 크립토 시장이 멈춰있습니다. 일요일, 월요일 모두 멈춰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며칠 또 횡보를 하다가 어느 순간 방향성을 정하고 튀어 오르거나 푹 꺼지는 모습을 또 보여줄 수 있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이더리움입니다. 크립토 마켓 전체 그래프를 보더라도 전체 암호화폐 마켓이 큰 하락을 보여주었지만, 이더리움은 전 저점 밑으로 내려가지 않은 모습입니다.
가장 빨리 가격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고래들도 이더리움을 매집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2.0에 대한 기대감과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1등이기에 가능한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더리움 2.0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게 된다면 내년에 가격이 더 많이 상승할 수 있겠습니다.
라울팔은 디지털 자산 혁명이 지금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의 BTC 혁명 처럼 자산 시장 전체의 혁명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BTC가 0원에서 49K까지 상승한 것을 보면 2013년 BTC에 현 크립토 마켓을 비교한 것이니 앞으로 더욱 자산 시장이 성장할 것임을 기대하는 트윗이기도 하겠습니다.
우리는 크립토 마켓 역사에서 가장 초기 시장에 위치해있습니다. 부동산은 가장 오래된 자산 중 하나고 주식 시장도 역사가 100년이 넘어갑니다. 인간의 긴 역사를 보았을 때 앞으로 크립토 마켓이 주식시장처럼 성장하게 된다면 우리는 가장 초기 단계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초기 단계의 투자자들은 항상 보상이 엄청났습니다. 우리가 '강남'초기에 부동산을 가졌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아무도 현재 모습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초기에 강남 부동산을 산 사람들은 현재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트코인 조차도 13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더리움은 이제 6살에 불과합니다. 긴 역사에서 우리는 가장 초기 시장에 살고 있습니다.
100년 뒤에 크립토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다만 제가 확신하는 것은 크립토 시장이 전세계에 상용화 된다면 현재의 가치는 상상도 못할 싼 가격이 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영향으로 상승 부진할 수도
오미크론 변이의 발현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경제성장률을 0.4% 낮춰서 전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한번 SHUT DOWN 시킬 수 있다는 공포와 불확실성이 경제를 하향시킬 거라는 불안감 때문에 그렇습니다.
필자는 암호화폐 시장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믿지만 오미크론 변이 뿐만 아니라 12월 시장에 잔존해있는 악재는 많습니다.
헝다 그룹 디폴트 문제 또한 중요합니다. 헝다 그룹만의 파산이라면 경제 여파가 중국 내에서 그치겠지만, 헝가 그룹을 시작으로 부동산 기업이 연이어 줄도산 하게 되면 문제입니다. 시장이 현재 불안한 이유는 연쇄 도산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헝다 그룹만의 문제라면 큰 경제 여파는 없을 것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되어야 12월 랠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미 연준 FOMC이후 테이퍼링 속도의 문제가 있습니다. 파월의장은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이제 그만 써야겠다고 하면서 테이퍼링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언급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인지한 것이지요. 얼마나 앞당기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시장의 예측보다 더 앞당기게 된다면 단기적 충격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12월엔 잔존해있는 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와 악재들이 있어 악재들이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정해지지 않는다면 상승 랠리는 힘들 것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잔존해있는 위협이 사라진다면 상승 랠리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 승인이라는 호재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연말에는 슈팅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플랜비는 2017년 그래프를 가져오며 상승장 속에서도 단기적인 하락은 있었다고 말합니다. 현재 100K를 향해서 달려가는 중이며 지난 토요일 하락을 단기적인 하락으로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플랜비는 여전히 100K에 대한 주장을 멈추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 맞춰왔던 인물이기에 아직 신빙성은 있습니다. 부디 그의 말처럼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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