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리플의 리플넷 솔루션 xCurrent에 대해

포프리278 2021. 12. 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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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리 278이다. 오늘부터 리플에 대해 상세히 파악해보고자 한다. 처음 암호화폐를 입문했을 때 비트코인의 가치는 너무나 쉽게 이더리움은 그보다는 어려웠지만 조금 공부해보니 그 가치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리플의 경우는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쉽게 이해되지 않아 반신반의하던 상태였는데 공부를 조금 해보니 리플이 암호화폐의 미래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장기 홀딩을 결심하게 되었다. 장기 홀딩을 위해서는 그 코인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될 것으로 생각되었고 오늘부터 하나하나 상세히 뜯어보고자 한다. 

 

리플은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송금 네트워크인 리플넷을 통해 2가지 솔루션인 xCurrent, xVia를 제공한다. 오늘은 은행 간 결제를 위한 서비스인 xCurrent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xCurrent 서비스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것일까? 그 이전에 SWIFT(SWIFT, society of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 

 

SWIFT는 국제 간 송금을 위해 전세계에서 표준 격으로 사용되고 있는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통신 협회이다. 주관 본부는 벨기에에 있으며 송금을 위한 국제적인 코드를 사용하는데 영문과 숫자의 혼합으로 사용되는데 8자리, 11자리를 쓴다. 

 

 

위와 같은 코드를 이용하여 송금이 진행되게 되는데 송금 및 수금의 단계가 간단하지가 않다. 송금은행과 수금은행 사이에 중계은행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고 중계은행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수수료는 증가하게 된다. 수수료의 종류는 송금 수수료, 전신료, 수취 수수료, 중계 수수료, 환율 수수료 등이 있다. 그리고 이런 각 단계가 많아질수록 수수료뿐만 아니라 시간 또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통 해외로 송금을 하게 되는 경우 약 3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며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 시 약 5만 원의 수수료가 소모된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2012년 설립된 리플의 목표였던 것이다. xCurren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이러한 중계과정 없이 직접 송금을 가능하게 해 주어 빠르고 싸게 송금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 전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국가에서 사용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리플넷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SWIFT의 경우 법정화폐만 송금이 가능한 반면 xCurrent는 암호화폐를 보내 법정화폐로(반대도 가능) 받게 할 수도 있다. 특이점은 법정화폐를 송금할 때에는 XRP 수수료가 들지 않지만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변경할 경우에는 XRP가 수수료로 사용된다. 그러면 어떻게 암호화폐와 법정화폐간 교환이 가능한 걸까?

 

중간에 은행과 같은 중앙화 기관이 참여하는 게이트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내가 만약 100달러를 게이트웨이에 보내면 게이트웨이에서는 차용증(IOU)을 지급해주게 된다. 이 차용증을 이용하여 다른 차용증(금이나 암호화폐)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이때 XRP가 수수료로 소각되는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법정화폐만 송금하게 되는 경우 XRP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xCurrent를 사용하는 은행이 증가한다고 하여 리플 코인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XRP 사용 솔루션인 ODL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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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오직 정보전달을 하기 위함이며 본 글을 바탕으로 행하여진 어떠한 개인의 어떠한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서 글쓴이는 모든 책임을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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