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프리278이다.
부동산 시장은 정말 많이 올랐다를 넘어서 절망적인 수준이다.
요새 시장은 철저한 실거주를 위한 장이다. 18년~19년도에는 투자수요로 서울 수도권 신도시 등등에 자금에 많이 몰렸다.
그래서 이때에는 서울과 신도시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보통 경기 구도심이나 지방 같은 경우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르진 않았는데, 이젠 안 오르는 곳이 없다.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에서 소외된 곳이었던 오산은 키 맞추기 장을 따라가듯 폭등하고 있다.
7월과 비교하면 경기도 권에서 오산이 가장 많은 상승을 이룬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오산에서 좋은 지역과 아파트는 어디일까?
오산은 세교 부근이 최근 개발하고 있는 택지지구이다(신도시는 아니다) 택지 개발 지구인데 규모가 꽤 커서 오산 사람들 사이에서는 세교 신도시라고도 부른다.
오산대역 근처에 있는 더샵은 오산의 대장 아파트인데 10억을 바라보고 있다.
오산이 10억 클럽이라니 18년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돈이 많다면 오산대역 더샵도 추천한다, 곧 동탄과 연결되는 터널이 뚫리고 1호선 역세권이라 출퇴근도 용이하다.
오산역은 현재도 지하철 1호선과 더불어 오산역 환승센터로 시외버스의 정류장도 있다.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오산역에 분당선 연장이 확정되었다.
동탄역으로도 연결이 되는데 동탄역이 GTX 역이니 만큼 교통에서 그만큼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동탐 트램이 완공되면 트램 역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오산역 일대는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아파트는 오산역의 역세권인 이편한세상 1차이다.
오산역 E편한세상 1차에서 오산역까지 거리는 800m이고 도보로는 10분 정도 소요된다.
직접 걸어본 입장에서는 8분 정도 소요됐었다. 초역세는 아니지만 역세권이라고 부를 순 있겠다.
아파트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상가들이 눈에 띈다.
아파트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가가 있다.
이런 걸 슬리퍼만 신고 가서 이용하는 상가라 해서 슬세권이라 부르는데. 정말로 가까운 곳에 대형 상가건물이 3개나 있다.
여기 산다면 상가 이용은 확실히 편하겠다. 보면 알겠지만 학원, 독서실도 있어 아이 키우기도 좋을 듯하다.
오산 이편한세상은 1008세대로 2차와 합쳐서 계산한다면 대략 2400세대 정도되는 대단지이다.
연차는 15년이 되었다.
사실 준신축에서 구축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아파트라 생각해서 내부도 어느 정도 낡았을 거라 예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조경이 아주 잘되어 있었고 환경정리도 좋았다.
물론 최근 신축 아파트처럼 동간 거리가 넓지는 않고 내부에 차도도 있어 정원형 아파트는 아니다.
하지만,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아파트였다. 역시 1군 브랜드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 대수는 1331대로 세대당(1.32) 대이다. 지하 주차장이 있고 직접 가본 바로는 지상에는 이중 주차도 없었다. 내부에서 소화가 다 된다는 뜻이다. 주차전쟁할 일은 없겠다.
주변 학군도 좋은데 초등학교를 품고 있다. 대표적인 초품아의 양상을 띄고 있다.
아이들이 횡단보도도 안 건너도 된다. 중학교도 바로 옆에 건너편에 있어 아이들이 고등학교 진학할 때 까지는 버스 타고 다닐 일은 없겠다.
이마트도 바로 옆에 붙어 있다. 부동산의 호재는 백화점이나,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같은 대형 쇼핑몰이 들어오는 것이 더 큰데 이마트가 옆에 있는 것도 사실 편의성은 좋다.
도보권에 이마트가 있으니 소량으로 사고 올 때는 차 타고 가지 않아도 되겠다.
행정복지센터도 바로 앞에 있어 행정 편의성도 좋을 것이다.
있을 건 다 있다. 나도 살고 싶은 곳이다.
정주여건이 괜찮은 아파트이다.
슬세권인 상가, 초등학교, 중학교(학군), 이마트,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30대 아이 키우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아파트 입지이다.
오산역 10분 내로 도달 가능 것도 엄청난 메리트인데 오산역이 오산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면도 있다.
오산 자체가 구도시라 주변 환경은 괜찮지만 도시는 쾌적한 편은 아니다.
세교 같은 택지 개발 지역은 길도 넓찍하고 차도 안 막히지만, 오산 원동은 출퇴근 시 차가 꽊꽊 막힌다.
차로 출퇴근한다면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교통 체증은 오산역에 교통이 좋아지면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이라 보인다.
오산대역 더샵이 10억을 바라보고 있는 와중에 오산의 가격은 한동안 계속 오를 듯하다.
구도심에서 가장 위치가 좋은 아파트가 이편한 1차가 아닌가 싶다.
실거래가는 이미 전용 84기준 5억을 찍었으며 호가는 현재 6억 언저리에 있다.
오산에서 주택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편한 1차도 생각 해보면 좋을 것이다.
물론 투자는 본인에게 달려있다. 나는 도움을 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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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개인의 신중한 판단으로 이루어집니다. 투자에 대한 직간접적인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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