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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알테어 하드포크 (feat. 지분증명방식)

포프리278 2021. 10. 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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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리 278이다.

이더리움 2.0 메인넷인 비콘체인에서 알테어 하드포크 업데이트가 오는 10월 27일 19시 56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서 메인넷이란 자체 플랫폼 환경 위에서 구성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있다. 메인넷이 구축되면 토큰은 더 이상 토큰으로 불리지 않으며 코인으로 불린다. 

비콘체인 같은 경우 지분 증명 방식(Proof of staking, PoS)을 구현하는 이더리움 2.0 메인넷 이름이다.

 

 

이더리움

오늘은 이더리움 알테어 하드포크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알아보겠다. 크게 페널티 변경, 보상, 합병으로의 과정 등이 있다.

 

페널티 변경 / 벌금 부과 정도 변경

 

이더리움 2.0 클라이언트 노드 작업 검증자에 대한 페널티가 변경될 예정이다. 노드 검증자가 제대로 검증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페널티가 부과되는데 특히 Inactivity나 slashing 등의 악의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기존 0.25 ETH의 벌금에서 0.5 ETH로 벌금이 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더리움 2.0 serenity 0 단계 (EIP-2982)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eips.ethereum.org/EIPS/eip-2982

 

EIP-2982: Serenity Phase 0

 

eips.ethereum.org

 

버그 헌팅 바운티 (보상)

 

알테어 업데이트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이더리움 측은 개발자나 커뮤니티에 업그레이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버그나 취약점을 발견할 기회를 주고 보상을 준다고 한다. 11월 27일 이후 약 4주간 진행될 예정인데 포상금은 약 10만 달러라고 한다. 

 

작업 증명 방식과 지분 증명 방식의 병합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 작업 증명 방식(PoW) 방식과 지분 증명 방식(PoS)의 병합이다. 현재는 이더리움 1.0과 이더리움 2.0이 병행되고 있으므로 대체의 의미는 아니지만 지분 증명 방식으로 바뀌어 나갈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이더리움 1.0 클라이언트 채굴자의 경우 블록의 정당성과 블록 데이터 실행을 모두 하였는데 이중 일부를 이더리움 2.0 클라이언트 작업 증명자가 하게 된다. 종국에는 이더리움 2.0 클라이언트 작업 증명자가 모두 대체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변화 대신 이더리움 2.0으로 부드럽게 체제가 전환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이더리움 1.0의 큰 문제로 꼽혔던 전력 사용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이더리움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며 이더리움 킬러로 꼽히는 솔라나나 에이다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볼륨은 현재자 기준으로 800만 ETH를 넘겼다. 이더리움 2.0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데이터로 보인다. 거래소가 아닌 지갑으로 들어간 양이 많다는 것은 매도 압력에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가격 상승을 유추해볼 수 있는 데이터이다. 

 

오늘은 곧 있을 이더리움 알테어 하드포크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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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오직 정보전달을 하기 위함이며 본 글을 바탕으로 행하여진 어떠한 개인의 어떠한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서 글쓴이는 모든 책임을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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